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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만난 멋진 한국 기업, CAPM

프놈펜 모덱동 도로 148번지 있는 CAPM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프놈펜 중심가에 위치한 CAPM은 Aeon Mall 3, 보레이 부영단지, Sohka Chaktomun, Acleda Insitute of Business 등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멋진 건축물들을 설계한 회사로 유명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캄보디아에 맞는 농업연구소, 학교, 시장, 콘도, 스마트농장을 하나로 묶은 자립형 복합생태순환농장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었기에 CAPM의 작품들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8층의 설계사무실에는 컴퓨터와 설계도면으로 가득 찬 활기 넘치는 공간이었습니다. 40여명의 전문 설계 및 관리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멋진 작품은 그냥 쉽게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김송수 대표는 10년 전 건설 관련 업무로 캄보디아에 온 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현재는 42명의 전문적인 건축 디자인 설계 및 관리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꿈은 바로 100년 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무실 곳곳에는 각종 프로젝트로 가득 찬 설계도면들이 쌓여 있었고, 엘리트 직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CAPM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김 대표의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부영보레이 단지 설계입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캄보디아의 인프라가 하나하나 구축되는 것을 직접 보면서 가슴 벅찬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CAPM 방문에 가장 기뻐한 사람은 제 아들 지성이입니다. 그는 디자인과 설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제가 오토캐드와 3D 설계를 하는 모습을 10년 동안 지켜보았었기에 관심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회사를 꾸리게 되었고 어떻게 키우실 계획이신가요?”라는 질문에 김 대표는 확신에 넘친 목소리와 눈빛으로 답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100년 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멋진 건축물을 만들려는 그의 노력과 열정은 빠르고 급한 발걸음보다 한 박자 더 느려 보이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과 인생을 추구하는 여유로움이 있다는 것을 그의 사무실을 나오면서 느꼈습니다.

김송수 대표의 이야기는 캄보디아에서 펼쳐지는 한국 기업의 성공 이야기입니다. 그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겸손한 자세는 캄보디아에서 사업을 하는 다른 한국 기업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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