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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언의 노래-사랑의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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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슬럼가의 희망: 르언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프놈펜, 캄보디아** – 프놈펜의 슬럼가는 삶의 외곽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에서 “르언”이라는 캄보디아 여성은 16년간 매일 아침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따뜻한 밥을 나누는 봉사자로서의 삶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녀의 헌신적인 활동은 지역 사회에 큰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진국 교수는 한국에서 장애인을 돕기 위한 대상을 찾기 위해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7시, 아이들은 급식소에 모여들고, 르언은 정성껏 준비한 캄보디아 볶음라면과 오무라이스를 나누어 줍니다. 이러한 모습은 마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듯한 따뜻함을 느끼게 합니다.

 

다른 NGO에서 활동 중인 스라이닛도 함께했습니다그는 르언의 끈기와 헌신에 감명을 받아 몇 년 동안 이곳에서 봉사해왔습니다봉사자들은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힘을 모아 사랑과 정성을 담아 급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급식소에서 자유롭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 아이가 “배부르다”며 음식을 먹지 않으려 하는 모습은 가족을 위해 음식을 챙기

려는 소중한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르언은 급식 후 100개가 넘는 도시락을 준비해 빈민가로 향합니다. 아이들은 줄을 서서 도시락을 기다리며 환한 미소로 르언을 반깁니다. 이러한 모습은 이곳 사람들

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달합니다.

 

스라이닛은 빈민가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통역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걸어가는 길은 나무로 된 다리를 지나며, 프놈펜의 생활 하수가 모여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검은 시궁창 물 속에서 아이들은 즐겁게 고기를 잡으며, 이곳에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고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의 현실은 매우 열악합니다. 110세의 할아버지 집을 방문한 스라이닛은 충격을 받았고, 75세의 혼자 사는 할머니는 매일 구걸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500명이 단 2개의 화장실로 버텨야 하는 환경은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슬럼가의 주민들은 가난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난하지만, 우리는 서로 의지하며 살아갑니다”라는 주민의 말은 이곳의

연대와 희망을 상징합니다.

 

이들은 밝은 미소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지역 사회의 소중한 이웃으로서 서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르언과 스라이닛의 봉사활동은 이러한 연대의 상징으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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