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HAM경제뉴스사업 / Business

캄보디아,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를 위한 야심찬 비전 제시

캄보디아,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부총리의 야심찬 비전 제시

**프놈펜, 2025년 2월 6일** — 캄보디아 경제를 보좌하는 국무총리 직속장관인 H.E. Noranarith Ananda Yath는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한국상공회의소(KoCham) 행사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를 위한 야심찬 비전을 제시했다.
Yath 경제부총리(한국식표현)는 캄보디아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20년간 연평균 7%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 통합된 현대 경제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 캄보디아 경제는 5%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6%, 2025년에는 6.3%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8년까지는 팬데믹 이전의 7% 성장률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강력한 경제 기반은 시장 지향적 접근과 다자주의를 통한 국제 무역 개방,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 인프라 현대화, 인적 자본 개발, 제도 및 거버넌스 개혁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구축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3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FDI 유입액은 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1%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Yath 경제부총리는 캄보디아가 ASEAN 내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강력한 지역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번성하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는 중국, 한국, UAE와의 자유 무역 협정(FTA) 및 지역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을 통해 글로벌 무역 발자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또한 최빈개도국(LDC)으로서 무관세 및 무쿼터 시장 접근 혜택과 일반특혜관세제도(GSP)를 통해 무역 특혜를 누리고 있다. 정부는 투자 환경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절차 간소화 및 규제 효율성 개선을 위한 포괄적 개혁을 진행 중이며, 정부-민간 포럼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Yath 장관은 특히 2024년에 시작된 “프레아 시하누크 주 투자 촉진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이 프로그램이 프레아 시하누크 주를 제조업, 무역, 상업, 금융의 지역 허브로 변모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오스와 베트남과 접경한 북동부 주에 대한 투자 촉진 프로그램과 2023-2030년 캄보디아 복합 운송 및 물류 시스템 종합 마스터 플랜(US$ 366.8억)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Yath 장관은 “캄보디아의 경제적 회복력과 성장은 정부의 강력하고 투자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헌신을 반영한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을 위한 기회는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정부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캄보디아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