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워즈, 캄보디아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
전기 스쿠터 보급부터 청년 교육 프로그램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
2025년 2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 –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플랫폼 기업 베리워즈(대표 김성우)가 캄보디아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베리워즈는 캄보디아 정부 및 글로벌 녹색성장기구(GGGI)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스쿠터 보급, 청년 교육 프로그램, 탄소배출권 거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캄보디아 전기 스쿠터 보급 및 탄소배출권 거래 협약 체결
베리워즈는 지난 2월 7일 캄보디아 환경부 및 GGGI와 함께 캄보디아 내 친환경 전기 스쿠터 보급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캄보디아와 대한민국 간 최초의 국제 온실가스 감축 탄소배출권 이전 협약으로, 베리워즈는 총 224억 원을 투자해 2025년 12월까지 캄보디아 정부에 전기 스쿠터 8,000대를 무상 공급하고 100개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내 전기 스쿠터 점유율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34년까지 약 81만 톤의 이산화탄소 상당량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감축된 탄소배출권은 파리협정 6.2조(ITMO: Internationally Transferred Mitigation Outcomes)에 따라 대한민국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또한, 베리워즈는 캄보디아 현지 렌탈 전문기업인 NCC와 10,000대 전기 스쿠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약 23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NCC는 공급된 전기 스쿠터를 캄보디아 전역에서 공유 서비스 및 장기 렌탈 형태로 운영하며, 현지 교통 체계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NZ Generation Tribe Program: 캄보디아 청년들의 탄소중립 리더 육성
베리워즈는 캄보디아 청년들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환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NZ Generation Tribe Program’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청년들이 탄소중립 사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의 POPLE Station&Cafe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황립대학교(RUPP) 환경공학과 및 국제관계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 35명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에서는 5명의 대학생 앰버서더를 임명했으며, 이들은 각각의 팀을 이끌며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전환, 에너지 최적화, 재활용, 커뮤니티 교육, 환경 보존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팀 빌딩 활동을 통해 결속력을 다졌으며,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SNS 활동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베리워즈의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앙코르와트 탄소중립 투어에 참여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리워즈의 캄보디아 사업 전망
베리워즈는 이번 캄보디아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전기 스쿠터 보급을 통해 캄보디아의 교통 체계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고, 청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탄소중립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첫걸음”이라며, “한국과 캄보디아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의 길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베리워즈는 캄보디아를 넘어 동남아 및 중남미 시장까지 친환경 e-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파리협정 6.2조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베리워즈의 캄보디아 사업은 단순히 전기 스쿠터 보급에 그치지 않고, 청년 교육, 탄소배출권 거래,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종합적인 접근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베리워즈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